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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태양
푸른태양21.08.18

수고하세요~를 대체할 만한 말로서 어떤 표현이 좋을까요?

자신보다 아랫사람에게 수고해라~ 말하고,
자기보다 웃 사람에게는 "고생 하십시요." 라고
하는게 올바른 사용법이라고 들었습니다.

근데 현실에서는 웃사람에게도 "수고하세요~"라고
말하게 되더군요.

습관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고, "고생하십시요."라는
말의 어감이 마치 "뺑이 좀 까봐라"라는 말로
전달 될것 같다는 우려가 들더라구요.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을 것같아요.
대체할만 적절한 말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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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시는대로 헤어질때 사용하는 말중에 수고하세요 라는 말은 동년배나 손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지요.

    고생하세요. 라는 말도 손윗사람에게 맞는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듣기에 따라 약간 어감이 오해를 살 수도 있고요.

    헤어질때 손윗사람에게는

    궂이 수고나 고생이란 단어 쓰지말고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 정도가 좋을듯합니다. 먼저들어가 죄송하단 뉘앙스가 있으니까요.

    꼭 뭔가 일하는데 대해 말을 덧붙이고 싶으시다면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건강 위해 무리하진 마세요" 정도가 좋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밤새 고생하신 분을 아침에 만났을때 인사로는

    "애쓰셨습니다." " 노고가 많으십니다." 이정도가 적합할것 같네요.


  • 저도 질문자 분과 비슷한 경험을 해서 공감이 되는 질문입니다.

    저는 '수고하세요.', '고생하십시요.' 등의 문장을 사용하는 상황을 생각해서 다른 문장으로 대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상황별 대체 문장을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로 상대방은 자리에 남아 있고, 먼저 자리를 떠날 때 입니다.

    예의는 갖추면서 인사를 나누고자 한다면,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등의 문장을 사용합니다.

    친밀감을 우선시 하여 인사를 나누고자 하면, '화이팅 하세요!', '남은 일 몸 조심 하세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등의 문장으로 대체하여 사용합니다.

    두 번째로 대화를 마치고 전화통화를 끊고자 할 때 입니다.

    예의를 갖추며 작별인사를 하듯이 '안녕히계세요', '감사합니다.' 등의 인사를 하고 끊거나, 최대한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그럼(이만), 끊도록 하겠습니다.' 등의 문장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한 업무를 끝마쳤을 때 또는 같이 있던 자리에서 서로 헤어질 때는 '고생하셨습니다.' 라고 과거형으로 높여 말하거나, '조심히 들어가세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등의 인사를 하며 헤어지곤 합니다.

    그 외 질문자님께서 상황별 대체 인사말을 생각해 보셔서 그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저는 '수고'라는 단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윗 사람은 물론이고 후배나 어린 사람 등 아랫사람을 향해서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모든 인간 관계는 수직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적이고 동등한 관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수고하세요 라는 말 보다는 수고 많으셨습니다 처럼 더 부드럽고 공손한 표현이 있습니다. 또는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것까지는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질문자님 마말처럼 고생하십시요 이런 ~시요를 안쓰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의사를 전달하는 당사자의 인식차이 일 뿐입니다 ^^;;

    듣는사람은 다른곳에서도 많이 들을꺼라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생하세요' 가 꺼림칙 하다면 고생하십시오' 로 표현해보세요.


  • 보통은 상관없지만...

    어딜가나 불편한 사람은 나오기 마련이기에

    세심한 질문자님께서 위와같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어 하시는것 같습니다.. ㅎㅎ

    대체할 만한 좋은 인사말을 몇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감사합니다

    2. 내일 뵙겠습니다

    3. 좋은하루 되세요

    4. 안녕히 계세요


  • 고생하세요 가 옳습니다. 저는 아랫사람들한테도 "고생해~" 라고 합니다.

    고생해라, 고생이나 해라, 뻉이쳐라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문제가 좀 있는 사람입니다.

    고생하십시오 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신경쓰지말고 고생하세요 라고 하시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8.19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고민을해본적이있는데요 특별히 어떤말을 하고 가기보다는 저보다 어른인사람께 그자리를 떠나기전에 먼저말을걸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가보겠습니다"하며 고개숙여 정중하게 인사하고 자리를 떠나요. 제가하는 방법입니다~~


  • 습관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고, "고생하십시요."라는
    말의 어감이 마치 "뺑이 좀 까봐라"라는 말로
    전달 될것 같다는 우려가 들더라구요.

    저는 뺑이 좀 까봐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나쁜 의미라면 표현하실 때 마음 속으로 나쁜 의도는 없애고 표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을 것같아요.
    대체할만 적절한 말이 있을까요?

    수고하셨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안녕히 계십시오,퇴근하겠습니다 정도는 어떠신가요?


  • 음, 이 문제는 예전부터 계속 언급되는 부분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성자님과 같이 생각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그대로 수고하세요, 고생하십시오 등을 사용합니다.

    윗사람에게는 사용하면 안된다고들 하는데, 언어란게 그렇게 간단하고 명료하게 구분되는건 아닌지라 상황에 맞게 보통말인지 인삿말인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상식적으로 보통 사람들이 일을 마무리하고 인사할 때 더 열심히하라는 의미로 인사하지 않잖아요.

    언어, 인사말 이라는게 상황과 이해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수고하세요 라고 사용하니까 이제 이런 고민은 크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 거슬리신다면... 과거형인 수고하셨습니다. 혹은 그냥 내일 뵙겠습니다. 라고 하시면 될 것 같네요.


  • 수고’나 ‘고생’이나 모두 ‘고통’이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어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그냥 상황에 따라 적당히 섞어 씁니다.

    그리고 뒤에 '고맙습니다.'나 '감사합니다.'를 붙이면 대부분 받아들이기 참 좋아집니다.

    수고 - 受苦[수:-] - 일을 하느라고 힘들이고 애씀
    고생 - 苦生 - 어렵고 고된 일을 겪음

    퇴근 할 때엔 그냥 "안녕히 계세요" 하는게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아래와 같은 인사가 있었습니다.
    -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 밥은 먹었습니까?

    - 욕보세요 등


    사무실 같은 경우는 "먼저 갑니다" 하는게 나을듯 싶고요

    왔는데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 {"수고가 많으십니다." , "고생이 많으십니다. " } 하면 되것같고요.

    또한

    {"애쓰셨습니다." , "다음에 뵙겠습니다.", "먼저 가보겠습니다."}

    의 표현도 있습니다.

    질문자 분 질문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