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이 감소한 13살 노견의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율배식을 중단하고 고열량의 습식 사료나 노령견 전용 회복식을 활용하여 정해진 시간에 급여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말티즈와 같은 노령견은 치아 상태나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딱딱한 사료를 거부할 수 있으므로 사료를 따뜻한 물에 불려 향을 강화하거나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부드러운 화식으로 교체하여 기호성을 높여야 합니다. 고구마나 계란을 과도하게 섞어 주는 방식은 영양 불균형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소화 흡수율이 높은 가수분해 단백질이나 유산균을 병행하여 장 건강을 먼저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근육량 유실을 막기 위해 소화가 잘되는 양질의 아미노산을 공급하고 소량씩 자주 급여하여 위장의 부담을 줄이면서 하루 섭취 총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체중 증량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