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원 25년 현종이 총애하던 후궁인 무혜비가 죽자 우울해진 황제를 달래기 위해 환관 고력사를 포함한 여러 대신들은 현종의 마음에 드는 여인을 찾다가 며느리인 수왕비가 아름답다고 이야기를 듣고 개원 28년 황제가 온천궁에 행행했을 때 고력사를 포함한 대신들은 수왕비 양씨를 황제에게 소개합니다.
현종은 한눈에 반하지만 시아버지가 아들의 아내이자 며느리를 강제로 데려와 후궁으로 삼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에 현종은 양옥환을 남편인 수왕 이모의 왕부를 나오게 해 일시적으로 도관에 들어가 출가시켜 태진이라는 도호를 받아 여도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