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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사일러스23.04.14

메뚜기 떼(?)들은 왜 생기는 것인가요?

수천마리의 메뚜끼 떼들이 모여서 농작물을 습격하는 현상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이 있고,

혹은 호주 등에서 체류했던 지인이 말한 적이 있는데,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것인가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없고, 왜 남반구 지역에서 발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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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메뚜기 떼는 주로 높은 온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떼를 지어서 이동하는 것은 먹이와 수분을 찾기 위함입니다. 메뚜기들이 수분을 얻기 위해 대규모로 이동하는 것이 많은 경우에 발생합니다. 또한, 알을 낳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메뚜기 떼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한반도의 기후가 상대적으로 습하고, 여러 가지 자연 조건들로 인해 메뚜기의 번식과 발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조하고 높은 온도의 여름철에는 일부 지역에서도 메뚜기 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반구에서는 메뚜기 떼가 발생하는 이유는 지역적인 기후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남반구 지역이 더 건조하고 높은 온도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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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메뚜기 떼 출현의 원인 중 하나로 '기후변화'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건조하고 더워진 기후는 메뚜기의 번식과 성장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메뚜기의 번식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메뚜기 개체의 수가 급증하게 됩니다. 이렇게 개체 밀도가 매우 높아지게 되면 호르몬이 변하면서 날개가 길어지고 뒷다리가 짧아지며 식욕도 자신 몸무게의 2배 가까이로 불어나가는 길마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지 '황충'이 되어버립니다. 굶주린 황충 떼가 지나간 자리엔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식욕이 왕성해서 농사에 치명적인 존재로 한국에서도 역사서에 나오곤 하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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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이 다른 해에 비해 온도가 높아서 알의 생존율이 상승하게 되면 더 많은 메뚜기가 성충이되어 대발생하게 됩니다.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가장 주된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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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메뚜기가 때를 지어 다니는 이유는 생존 및 번식 전략이며 먹이 수급과 경쟁, 온도 조절, 탈피, 번식 등의 요인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메뚜기는 최적의 생존 환경에서 번식과 생존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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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메뚜기 떼가 농작물을 습격하는 현상은 메뚜기의 번식과 식량 공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후 요인과, 메뚜기의 떼 형성과 이동에 관련된 생태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메뚜기는 번식이 빠르고, 일정한 주기로 유병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메뚜기는 거북하게 움직이지만, 떼를 이룰 경우 서로 영향을 주며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한 주기로 대량으로 번식하여 떼를 이루고, 이동하면서 농작물을 습격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메뚜기 떼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한반도의 기후와 지리적 요인 때문입니다. 한국은 대륙성 기후로, 겨울철에는 강한 찬기가 불어 메뚜기와 같은 해충의 번식을 억제합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한반도 주변에는 바다가 많이 있어, 대규모 메뚜기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동풍의 흐름이 다릅니다.

    반면, 호주나 남아프리카 등 남반구 지역은 기후와 지리적인 요인이 메뚜기 떼 형성과 이동에 적합하므로, 메뚜기 떼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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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메뚜기가 주는 피해


    수십억 마리 메뚜기 떼의 횡포

    하늘을 검게 뒤덮는 메뚜기떼의 횡포 - 2000㎞ 비행하며 농작물‘싹쓸이’


    드넓은 평원에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 무시무시한 굉음과 함께 하늘은 순식

    간에 온통 시커먼 그림자로 뒤덮여버린다. 메뚜기떼다. 황금빛으로 찬란하던

    농경지 위에 잠시 내려앉았다 지나갈 뿐이지만 그 자리는 폐허를 방불케 한

    다. 수십억 마리의 메뚜기떼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본능적으로 먹이감을 먹

    을 뿐이다. 공교롭게도 상황은 인간에 대한 메뚜기떼의 선전포고가 되고 말

    았다. 한순간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 메뚜기떼에게 애써 일궈왔던 농작물들을

    고스란히 먹이로 바칠 수만은 없는 노릇 아닌가. 농민들의 대응태세도 점차

    강경해지고 있지만 농작물이 한창 여물을 때면 어김없이 찾아와 실컷 배를

    채운 뒤 달아나버리는 메뚜기떼를 퇴치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중국, 페루 등 농경지 쑥대밭 만들어


    일찍이 메뚜기떼와 전쟁을 시작한 나라는 중국과 페루다. 간혹 메뚜기떼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중국, 페루 등지는 그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대책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작년 6월말 중국은 어이없는 낭패를 봤다. 20년 만에 찾아든 극심한 가뭄과

    더불어 메뚜기떼의 공격으로 무려 366만여 헥타르의 농경지가 초토화되는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 구름처럼 몰려든 메뚜기떼는 중국의 농경지를 닥치는

    대로 해치웠다. 규모가 엄청나서 카이펑 일대는 평방미터 당 300∼1,000마리

    의 메뚜기가 몰릴 정도였다. 중국 북부지역의 허난, 허베이, 신쟝, 안후이성

    등 10여 개 지역을 휩쓴 메뚜기떼의 창궐은 건조한 날씨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온이 높고 비가 적은 탓에 메뚜기 유충의 생존율이 높았다

    는 이유다. 중국 농업부 관리들은 이웃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직접적인 책임

    이 있다고도 주장했으나, 환경보호론자들은 중국의 산업발달로 인해 발생되

    는 환경오염과 산림 황폐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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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메뚜기가 서로 떨어져 생활하다 '4-바이닐아니솔'(4VA) 페로몬이 분비되면서 떼를 짓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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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메뚜기는 평상시 각개체로 있을때는 개별상태로 단독생활을 하게 되지만 실험을 해본결과 수십개체가 한자리에 있게되면 움직임에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제각각 움직이나 일정시간이 지나게되면 동일한 패턴으로 같이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메뚜기는 개체밀도에 따라 단독활동에서 집단활동으로 바뀌어 일정한뱡향으로 날아가 일대를 쑥대밭을 만드는 것입니다.


    메뚜기떼가 어느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긴 우기등에 의해 식물들이 자라나기 좋은 환경이 된곳에서 메뚜기들의 번식에 의해 개체수가 폭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헤남에 풀무치 떼가 나타난 적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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