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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꽃새6
깜찍한꽃새621.04.04

큰일 겪고 난 후의 심경변화....잘하고 있는걸까요?

친정엄마께서 투병끝에 돌아가시고 오랜간병으로 지쳐있다가 커다란 공허가 찾아왔는데 그때 아이까지 크게 다쳐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다행이 아이는 건강해졌고 다 좋아졌는데 그 후로 제가 잠도 잘 못자고 마음이 항상 불안하고 작은 일에도 예민하고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기 일쑤입니다. 아이가 학교를 가거나해서 저 혼자 있는 시간에는 집안일도 놀지도 쉬지도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고 나면 하루가 또 후회로 남아서 자꾸 이러저런한 일을 벌입니다. 그러면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고 일도 제대로 못해서 또 후회만 합니다. 잠도 못자서 매일이 피곤하기도 하고 하루가 보람되지 못해 매일밤 후회 자책의 반복이네요. 낮보다 빨리 밤이 되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빨리 자고싶은데 잠은 안오고 기분이 우울하거나 하지는 않은데....이것도 우울증의 한 증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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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강범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번아웃..

    큰일을 격거나 강한 몰입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면 몸이과 마음이 더이상 힘을내기 어려운 상황을 격게 됩니다.

    님은 있는 그대로 가치있고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시간 어머니 간병에 지치고 아이가 다쳐서 마음 다치고..

    그 와중에도 무엇인가를 더 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살아오셨네요..

    이제 조금 쉬셔도 좋아요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괜찮다.

    잘 살고있다 이야기 해드리고 싶네요..

    스스로에게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실수있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재 글만으로는 우울감이 심하신듯합니다.

    먼저 제 생각에는 휴식이 조금 필요할듯합니다.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정신적으로 많이 어려움이 온듯합니다.

    이럴경우라면 가능한 가족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시면서 휴식을 취하는게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이런 생활이 지속되면 지금은 괜찮을지 몰라도 더 깊은 우울에 빠질수있으니 지금은 조금 쉬시면서 감정의 정리를 하면좋습니다.

    또한 심리상담센터에서 어머니에 대한 이별에 대해서 정리할수 있는 상담을 꾸준히 하시면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