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입니다이 증상을 뭐라 설명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데
비유를 하자면 수능 금지곡이랑 비슷한 경우입니다
수능치는데 머릿속에 중독성있는 노래가 떠나지 않아서 수능 금지곡이라고 부르잖아요?
저는 그 케이스가 수능금지곡 뿐만 아니라 모든경우에 해당합니다
예를들면 영어듣기를 할때 한 문장 단위로 해석해야 해석이 되고 문제를 풀수 있는데 제가 이증상을 인식하지 못했을때는 문장 단위로 들으면서 해석하는데 갑자기 저에게 이증상이 있단걸 인식하게 되면 제 다른 자아? 가 일부로 절 방해하기 위해 방해하는것처럼 문장이 단어로 끊겨서 들리기 시작합니다 단어끼리 따로 들리다 보니 당연히 해석은 안되구요
하지말라하면 더 심해지는것처럼 아무리 의식을 안해보려해도
제가 저 스스로를 방해하네요..
다른경우로는 수학문제 푸는데 계속 노래가 흥얼거리고 생각나고..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쓰면서 생각해보니 생각하지 마 라고 생각할수록 더 심해지는 강박증같기도 한데 정신과 약을 먹어야할까요?
아니면 정말 신경을 끄고 자연스럽게 고쳐나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