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후행지표와 선행지표는 경제 지표의 특성에 따라 구분되는 지표입니다. 후행지표는 경제 활동이 일어난 후에 발표되는 지표로, 과거의 경제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실업률은 기업이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취업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수를 조사하여 발표되는 지표이며, 일반적으로 일자리가 소멸한 후에 발표되기 때문에 후행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선행지표는 경제 활동이 일어나기 전에 발표되는 지표로, 미래의 경제 활동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소매판매액 지수는 일반적으로 실제 판매가 발생하기 전에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되는 지표이기 때문에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행지표와 선행지표는 경제 활동의 발생 시점과 예측 시점에 따라 구분되는 지표이며, 경제 지표의 특성에 따라서 나눈 것입니다. 후행지표와 선행지표는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사용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