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은 언제부터 많이 사용되어졌나요?
훈민정음 이전의 한자가 있었고 갑자기 보급되어진 훈민정음이 보급되어져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어졌는지가 궁금합니다.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재청 자료에 따르면 다음의 내용이 있습니다.
과거 시험 과목이었던 『훈민정음』
세종은 훈민정음을 만들고 나서 새 문자가 일반 백성들뿐만 아니라 사대부를 비롯한 지배 계층에서도 통용되기를 바랐다.
『조선왕조실록』 세종 편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이과吏科와 이전吏典의 취재取才 때는 『훈민정음』도 아울러 시험해 뽑게 하되, 비록 의리義理는 통하지 못하더라도 능히 합자合字하는 사람을 뽑게 하라. -조선왕조실록 세종 28년(1446년) 12월 26일-
세종은 『훈민정음』을 간행하고 난 뒤 일련의 정책을 펼쳐 새 문자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위의 실록 기록은 하급 관리인 서리를 선발하는 시험에서 『훈민정음』을 익힌 사람을 뽑으라는 세종의 명을 싣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세조 때에는 문과의 초장 시험에 『훈민정음』이 반영되고, 세조 10년에는 성균관 유생들의 교육과정에 『훈민정음』을 과목으로 포함하자는 건의가 나온다.
세종과 세조 시대에 과거 시험과목으로 채택될 만큼 위상이 높았던 언문은 그 후 유생들과 관리들 사이에 빠르게 퍼져 나간다. 이렇듯 언문이 성행하자 숙종대에 이르러 남구만 같은 학자가 언문의 폐단을 지적하는 상소를 올릴 정도였다. 그의 상소에 따르면 문과에 응시하는 유생들 중에 어려서부터 언문으로 글을 익혀 읽기 위주의 공부만 하다가 정작 과거에 오르면 한문 편지 한 장을 쓰지 못하는 유생들이 많다고 비판하고 있다. 언문 때문에 한문 실력이 낮아졌다고 상소할 만큼 언문이 유생들에게 널리 퍼져 있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이 창제하여 발표하였으나,
학자들과 양반들의 반대로 널리 사용되지 못하였고
천한 백성들이나 쓰는 말이라며 천대당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1913년 경, 일제 강점기 때
주시경 선생이 '한글' 이라 칭하며 한글을 장려하고,
1933년 조선어학회에서 만든 ‘한글맞춤법통일안’에 의하여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재정비 되면서
널리 보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