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단 흉부외과에 가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얼마나 대동맥류가 큰지, 대동맥의 얼마나 대동맥류가 생겨 있는지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지거든요. 너무 대동맥류가 커서 터지기 직전이라면 수술을 해야 하나, 그렇지 않으면 약물로 조절을 합니다. 혈압 조절을 하면서 지켜보는 것이지요.
올리신 CT 사진의 소견을 보았을 때에 동맥류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 것이 맞습니다. 대동맥류로 인해서 혈관의 직경이 커져 있는 상태인데 이것이 만약 지속적으로 커지게 될 경우 추후에 파열이 되어 치명적인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하행대동맥에 많이 생기는데 대동맥궁에 생긴 것이라면 위험도가 더 클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진 한 장만 보고 이렇다 저렇다 자세하게 알 수는 없기 때문에 관련하여서는 주치의 선생님께 자세하게 설명을 들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대동맥류는 대동맥이 불룩하게 늘어나는 질환입니다.
모르고 살다가 갑자기 파열이 되거나 박리가 생기면서 문제가 되는데 다행히 검진으로 잘 찾으셨습니다.
대동맥류는 위치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지는데 대동맥궁의 경우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해 자연경과가 나쁘기 때문에 신속히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위치는 수술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대동맥류가 6cm 이상 넓어진 부위가 있거나, 기저질환이 없으면서 대동맥류가 5.5cm 이상인 경우, 유전질환이 있으면서 5cm 이상 넓어진 경우, 그리고 대동맥류의 커지는 정도가 연간 0.5cm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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