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23.07.09

중국 역사서에 신라에 거인국이 있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삼국사기에 따르면 중국 역사서에 신라의 한 나라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나라가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거인국처럼 거인들이 사는 나라였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러한 기록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10~20cm정도로 평균 키가 큰 것이지 엄청난 크기의 거인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09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당서> 라는 송나라에서 편찬한 당나라의 역사책에

    있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장인은 그 키가 거의 세길이나 되고,

    톱니 이빨에 갈퀴 손톱에다 검은 털이 온 몸을 덮고 있다.

    화식을 하지 아니하며 새나 짐승을 날로 물어뜯으며, 간혹 사람을 잡아먹기도 한다. 부인을 얻으면 의복을 만들게 한다.

    그 나라의 산은 수십 리씩 연결되어 있는데 입구의 골짜기에 튼튼한 쇠문짝을 만들어 달고 관문이라 한다.

    신라는 이곳에 항상 노사 수천명을 주둔시켜 지킨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인국'은 중국 고대 역사서인 삼국지에서 유래한 말로, 신라가 매우 강력하고 영토가 매우 넓었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거인이 존재했다라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에 거인국이 있다는 주장은 중국의 역사서인 "삼국사기"에서 언급되었습니다. 삼국사기는 중국의 후한(後漢) 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역사를 다룬 기록으로, 중국 역사 연구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책에서는 신라(新羅)에 대한 기술 중에 "거인국"이란 표현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이 "거인국"에 대한 기술은 역사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집니다. 사실적인 근거가 없으며, 신라에 실제로 거인들이 존재했다는 것은 역사적인 기록이나 고고학적인 발견으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삼국사기의 기록은 그 당시의 상상력이나 비현실적인 요소를 포함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단순히 상상력이나 전설의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신라에 거인국이 있었다는 주장은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역사적인 연구와 학계의 견해는 기록된 사실과 증거를 중심으로 구축되며,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거인국은 신라의 실제 존재하지 않는 요소로 간주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인은 신라의 동쪽에 존재했다고 기록된 국가입니다.

    삼국사기에서는 신당서의 기록을 인용하며 신당서에는 이런 내용이 있지만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고,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우산국에 대한 전설이 잘못 전달되어 기록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인(長人)국은 신라의 동쪽에 존재했다고 기록된 국가이다. 신당서나 태평광기의 신라전에 간략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유양잡조라는 기담집에도 소개되었다. 장인국에는 2m가 넘는 키에 톱과 같은 손톱을 가진 존재로 검은 털로 몸이 뒤덮인 기이한 이들이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에서는 신당서의 기록을 인용하면서 신당서에는 이런 내용이 있지만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현재 한국 학계에서는 우산국에 대한 전설이 잘못 전달되어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당서 신라전을 보면, "신라는 변한의 먼 후예이고 한나라 때의 낙랑 땅에 사는데, (땅의 크기가) 횡으로는 1천리, 종으로는 3천리이다. 동쪽은 장인(長人: 키가 큰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 닿고 동남쪽은 일본(왜), 서쪽은 백제, 남쪽은 바다(海)에 닿아 있으며, 북쪽에는 고구려가 있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라는 지금 우리의 역사 상식처럼 한반도 경주를 중심으로 천 년간 존속했던 나라가 아니라 옛 한(漢)나라 때의 낙랑군(필자주 : 낙랑동부도위를 말하는 듯)에 가까운 진한 땅이었던 지금의 중국 요녕성 금주시(錦州市) 부근에서 건국되어 후일 북쪽으로는 지금의 내몽골 고륜기, 나만기 부근까지, 서쪽으로는 지금의 북경 동쪽 조백하 부근까지 강역을 넓혔던 것으로 나타나는데 그렇다면 신라의 동쪽에 위치했었다는 장인국이란 결국 지금의 요하 부근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장인의 키가 보통 사람의 세배쯤이고, 온 몸에 털이 나 있고, 음식을 날로 먹으며, 사람을 잡아먹기도 한다고 하는데 보통 사람의 키를 1.7m쯤이라고 본다면 장인의 키가 약 5m쯤이라는 말이 되니 지금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세상에 그렇게 키가 큰 사람이 있었다고는 믿기 어렵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