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지증왕 때부터 신라라는 국호와 왕 칭호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그럼 이전에는 신라는 무엇으로 불렸으며, 왕을 뭐라고 불렀던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는 지증왕 대에 국호를 통일하기 이전까지는 사로국, 사라 등 다른 표기를 혼용하였으며 왕의 칭호는 지증왕 이전에는 거서간, 차차웅, 이사금, 마립간으로 불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증왕 503년 '신라'라는 국호를 사용하기 이전에는 신라는 사로국(斯盧國) 또는 사로(斯盧) 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신로, 시라, 서나, 서야, 서라, 서벌 등 여러 한자 가차어와 계림(鷄林) 등으로 불렸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 22대 지증왕 때 신라 사로 사라 계림 등으로 통일되지 않았던 국호를 신라로 통일하였고 본인도 지증마립간으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마립간을 왕이라고 바꿔부르게 한 임금입니다. 신라시대에는 왕의 호칭이 거서간-차차웅-마립간-왕으로 변화되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의 이전 이름은 사로국 입니다. 지증왕은 왕의 호칭을 지증마립간에서 지증왕으로 바꾸었어요. 신라의 옛 이름인 사로국에서는 ‘왕’이라는 호칭 대신 귀한 사람을 뜻하는 ‘거서간’, 무당 또는 제사장을 뜻하는 ‘차차웅’, 연장자를 뜻하는 ‘이사금’, 대군장을 뜻하는 ‘마립간’ 등 신라 특유의 호칭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