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혈청에 HCV 관련 항체가 있는지 검사가 필요하며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병원 방문 후 검사 및 치료 프로토콜을 따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치료혈청 HCV RNA가 양성이고, 간수치가 증가되어 있거나 간 조직검사상 염증 반응이 중등도 이상인 경우 이에 대한 정밀 검사 후 페질레이티드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을 같이 이용하는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부작용이 많은 페질레이티드 인터페론을 맞지 않고도 높은 치료 성적을 보이는 경구용 약제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절대적인 금주가 요구됩니다.
예방C형 간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 면역글로불린도 없어 바이러스 보유자의 발견과 전파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환자의 개인 세면도구(칫솔, 면도기, 손톱 깎기)는 따로 사용하도록 하고, 주사바늘이나 피어싱 기구, 침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감염자와 성교시 가급적이면 콘돔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