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말씀하신 증상, 운동 후 발바닥 또는 발 옆쪽에 피가 고인 듯한 모양이고, 딱딱하게 굳은살처럼 느껴지며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혈성 굳은살(혈액이 맺힌 굳은살):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으로 인해 굳은살 아래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고이는 현상입니다. 에어로빅처럼 발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을 하면서 잘 생기며, 피부 위로는 갈색~자주색 반점처럼 보일 수 있어요
이 경우 통증이 없고 굳은 부분이 뚜렷하다면 자연스럽게 탈락하거나 각질 제거로 천천히 없애는 것이 일반적이죠. 억지로 뜯거나 자극하면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가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가능성이 좀 떨어져 보이긴 하는데 혈관성 사마귀 또는 검버섯성 병변: 간혹 굳은살처럼 보이지만 안쪽에 점상 출혈(검은 점들)이 보이거나, 지속적으로 딱딱한 것이 남아있는 경우는 바이러스성 사마귀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체중이 많이 실리는 부위에 생기며 처음엔 무증상이지만 나중에 아파질 수 있어요. 이 경우 피부과 진료를 통해 확진받고 필요시 냉동치료나 레이저치료 등을 받게 되죠
운동화가 발에 잘 맞는지, 땀이 많이 차는 환경인지, 굳은살이 점점 커지는지 관찰해보세요.
불편하시거나 확실하게 뭔지 파악하시려면 피부과 방문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