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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칼새137
터프한칼새13719.12.08

굴 알레르기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저는 섬아을에서 태어나 굴을 아주 좋아 합니다.

생굴이든 구운굴이든,또는 삶은 굴이든 잘 먹었고 먹어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년전부터 생굴을 먹으면 배탈현상 비슷하게 배에어 요동을 치며 설사를 심하게 하더군요.

그런데 요즘은 삶은 굴을 먹어도 배탈이 납니다.

어젯밤에는 굴전을 좀 먹었는데 화장실을 10여차례 들락거렸습니다.아무래도 제 몸에 변화가 생긴 탓이 아닌가 싶은데 무엇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기고 예방이나 치료방법 ,또는 제몸을 변화 시키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좀 알고 싶어 아하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좋은 답변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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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님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나,

    질문 상 (먹을때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먹기만 하면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에 대해서는...솔직히 전문가가 아님에 더 세부적인 정보공유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더 정확한 상담은 전문가님과 함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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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에는 인플루엔자 못지않게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노로 바이러스도 기승을 부립니다. 2016년을 살펴 보면 6~7월에는 일주일간 노로 바이러스 신고 수가 10여 건이었던 데 반해 1,2월이나 12월 등 겨울철에는 계속해서 주간 100건 이상, 때로는 200건이 넘을 때도 있었습니다.

    대체 왜 노로 바이러스는 해마다 죽지도 않고 돌아오는 걸까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Q. 토하고 설사하고. 저...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걸까요?

    A.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구토와 설사가 나며 열이 나거나 몸살처럼 근육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에 생굴이나 조개를 먹은 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노로바이러스라고 의심해볼만 하지요. 보통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23일 정도 지속되며, 본격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기도 합니다.

    감염 여부는 노로 바이러스 검사를 하기 전엔 알 수 없습니다. 검사를 위해서는 토사물이나 변에서 노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하거나 현미경으로 찾아내야 합니다만, 보통 배가 아파 병원에 찾아가면 검사까지 진행하진 않죠. 검사하기 전에 위장약을 처방 받고 나아집니다.

    특별히 항생제를 처방하진 않습니다. 보통 치료 없이도 2~3일 후 저절로 회복되고요. 대신 구토나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주어야 합니다.

    Q. 노로 바이러스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나요?

    A.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지름 23~40nm(나노미터) 정도의 바이러스입니다.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급성위장염의 약 18%가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포유류 동물의 소장 세포 속으로 들어가 그 안에서 자손을 불립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처럼 유전정보는 RNA를 통해 전달하며, 유전자 변이가 쉽게 일어난다는 특징을 갖고 있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노로 바이러스’라는 이름은 2002년부터 쓰였습니다. 그 전에는 ‘노르웍 바이러스’라고 불렸지요. 1968년 미국 오하이오주 ‘노르웍’ 지방에서 발생한 장염에서 처음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Q. 생굴을 딱 하나 먹었을 뿐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20개 미만의 입자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을만큼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5개 미만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다고 하는 연구도 있을 정도지요. 또 기생해서 살아갈 숙주가 없어도 물 속에서 몇 달, 음식에선 7일 정도 생존할 수 있답니다.

    Q. 배탈은 여름에 많이 나는 거 아닌가요? 왜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에 난리인가요?

    A. 노로 바이러스는 버틸 수 있는 온도 범위가 넓기 때문입니다. 0℃에서 영하 20℃ 사이 겨울 날씨에서도 살아남으며, 온도를 60℃ 정도로 높여 30분 가열해도 살아남습니다. 따라서 노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85℃ 이상의 온도에서 5분 이상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Q. 예방법은 익혀먹기 뿐인가요?

    A. 음식을 익혀 먹어야할 뿐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식중독과 유사한 예방법이지요. 또 가족이 음식을 먹은 뒤 구토나 설사를 할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감염된 가족이 구토를 한 경우엔 세제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이 전염을 막는 방법입니다.

    [일부발췌 :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6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