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영화 중에서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영화는 2007년 심형래 감독의 <디 워;The war>입니다.
당시로서는 엄청난 CG 비용 등으로 인해 총 제작비용 약 700억원이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손익분기점이 1,000만 명 이상(1,500만명이라는 자료도 있다고 함) 되었었으나, 실 관객수는 840만명 정도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여 망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발전된 CG, 미국 시장 진출, 국내 애국심을 자극하는 마케팅 등으로 어느 정도 시장에서 관심은 받았었으나, 지나친 애국 마케팅과 배우들의 수준 떨어지는 연기력, 이야기 전개 미약 등으로 국내외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으며, 최악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결국 미국 시장에서의 실패로 큰 적자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