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철 시냇가나 강물이 어는 현상을 보시면 냇가나 강물의 중심은 채 얼지 않아 천천히 흐르고 있는데
가장자리나 수면 표면부는 이미 얼어 있는 현상을 보셨을겁니다.
물은 온도가 낮아지면서 섭시4까지는 밀도가 커집니다.
하지만, 섭씨4도를 지나 3도 2도 이렇게 내려갈때 이구간은 밀도가 줄어들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죠
즉, 물의 온도가 내려가게 되면 4도씨의 물들은 밀도가 커서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고 0도씨에 가까운
물들은 밀도가 작아서 물의 표면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결국, 표면의 물들이 온도가 더 낮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러한 원리로 물은 표면부터 얼게 됩니다. 이러한 물의 특성때문에 현재 지구의 수상생물들이
살아갈수 있죠.
만약 물이 바닥부터 얼었다면 바닥에 얼어붙은 물은 여름에도 위의 물층 때문에 에너지가 차단되어
그대로 얼어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얼음층이 매우커져 수상생물들이 살 수 없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