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한 신뢰가 많이 무너지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달러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패권은 무너트리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위안화는 작년 4월 러시아의 원유와 천연가스 결제대금을 기존 달러에서 금융제제로 인해 위안화로 변경하게 되었으며, 사우디의 경우에는 미국과의 문제가 아니라 '바이든 정부'와의 문제로 인해서 페트로 달러에 대한 철회를 논의중이나 여전히 논의만 진행되었지 페트로 달러를 없애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사우디가 위안화로 원유의 결제를 받게 되더라도 이 위안화를 통해서 다른 물품을 수입할 수 있어야 하지만 위안화의 사용처는 여전히 중국에 한정되어 있다 보니 사우디로서도 위안화의 결제를 하기에는 껄끄러운 상황이며, 미국에 대한 견제의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위안화가 달러를 대신하는 기축통화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것은 여전히 너무나도 먼일이며, 과거의 금태환제와 같은 형태가 아니라면 중국의 시도는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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