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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칠면조122
갸름한칠면조12222.02.19

졸음도 때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잠을 못 자서 미친듯이 졸렵다가도 그 시기만 지나가면 다시 정신이 말똥말똥해집니다.

졸음이라는 것이 피로가 쌓여서 시간이 지나갈수록 수면욕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마치 주기처

럼 찾아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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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졸음을 유발하는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일주기 리듬이 있으며 이는 졸린 시간을 넘기면 다음 주기가 될 때까지

    다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피로가 쌓이면 졸림의 정도가 강해집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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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수면 개시까지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 수면을 취하기 힘들 수 있고 심한 경우 불면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양질의 수면은 일반적으로 밤 10시부터 새벽 2-3시까지 주로 찾아오므로 좋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이른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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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고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려는 습성을 가졌고 그로 인해 잠을 잘 시간이 되면 졸립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패턴이 깨져 잠을 자야 할 때 못 자면 다시 잠시 각성 상태가 지속되었다가 피로에 이기지 못해 졸음이 쏟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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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간은 태어나면서 그리고 유전적으로 24시간이라는 지구의 자전 운동에 맞춰 호르몬 분비가

    조절되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경우, 체내에 활성 산소나 젖산이 축적되면서 이를 배출하기

    위해 근육 이완과 휴식이 필요하게 되며 이를 위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며

    이는 햇빛이 없는 야간에 더 많이 분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멜라토닌은 수면 유도 효과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억지로 깨어 있으려고 노력하는 경우,

    체내에서는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분비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조금 있으면 정신이 말똥말똥 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근육에 피로감은 극대화 되어 48시간 이상 되면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아무 곳에서 숨 쉬는 채 기절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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