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10대 임금 연산군이 첫 칫솔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성종때부터 치통에 대한 기록이 발견되는데 성종을 고생시킨 치통은 두 아들인 연산군과 중종에게도 전해지는데 연산군의 실록을 보면 '봉상시 종 송동을 취홍원으로 차정하여 양치질하는 나무를 만들어 바치게 하라.'
이는 칫솔을 만들어 바치라는 의미 입니다.
칫솔은 15세기 동물의 뼈에 동물의 털을 끼운 현재의 칫솔과 가까운 것이 중국에서 등장하여 귀족층을 중심으로 퍼지고 후에 유럽에 전파되어 상류층 사람들의 특별한 물건 취급을 받다가 18~19세기를 거치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