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동생 분 보호하시느라 많이 힘드실 듯 합니다.
조현병에서의 망상적 사고 / 환청 등은 ,
그 사람의 지적수준, 교육수준, 문화수준을 고려한 설득에도 반응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상당수의 환우분들이
"그 때 있었던 일은 사실인데, (모종의 이유로) 지금은 없어졌다 혹은 신경쓰지 않는다"
고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과거 "망상적 사고"에 도전/교정을 시도하시면
보호자 분에 대해서도 새로운 망상적 사고를 형성하는 경우가 있으니 ("형도 한 패였구나" 같은)
" 나는 그런 사실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다면 많이 힘들었겠다." 정도의
대화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