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길어, 하루를 더 지내고 처갓집에 가자고 했는데 이해를 안해주네요.
안녕하세요.
명절이 길어 하루를 더 본사에서 지내고 오자고 했더니 싫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날 부터 처가에 가서도 이틀 있으면 되는데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네요.
저는 7남매에 아들하나라 누나들과 만날 시간이 많이 없어서 이번에 양해를구했는데
싫다네요. 그런데 저희집은 어머님 편찮으시고 나서는 제사도 안지내거든요.
안녕하세요. 나만의 휴식시간이 필요해~~~입니다.
명절날에 누나네 가족들과 만나고 싶어하는건 질문자님이나 부인의 동생인 처남도 똑같을거 같습니다.
본가에서 하루 더 자고 가면 질문자님은 좋으실 수 있지만, 처갓집은 추석 당일 저녁에 장인 장모님 두분만 계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차라리 순서를 바꿔서 처갓집에 먼저 가셨다가 추석 당일에 본가로 가시면 누나네 가족들도 처남네 가족들 모두를 볼 수 있어서 두분다 만족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쌈박신기오묘하기참밀드리141입니다.
누나들과는 따로 날잡아 형제들끼리만 만나세요. 님이 누나들과 시간보내는동안 아내분은 편하게 쉬고 계실까요? 아닙니다. 누나들의 남편분들 간식이라도 챙겨드려야하고 어머님도 신경써야하고 조카들 자녀들 다 챙겨야 되잖아요. 식사도 누나들이 팔걷고 막 챙기신다면 몰라도 며느리라는 자리는 안해도 욕먹고, 해도 못한다고 욕먹기에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남자들은 모르더라구요. 하루더 있자는게 뭐그리 힘든가? 힘듭니다. 정신적으로요. 신경을 곤두세우고 긴장상태로 24시간 있어야 하니까요.
아마 친정가서도 하루더 안 있을거에요.
여자는 내집, 내살림 있는 내가정이 제일 마음편하거든요. 강요하지 마시구요. 싸울일도 아닙니다. 내누나들 보고싶으면 주말에 누나보러 혼자 가서 시간되는 누나들만 밖에서 만나서 밥먹고 얘기하고 놀다가 빠이빠이하고 저녁에 님만 집에 돌아오면 되지요. 굳이 긴명절 아내를 인질마냥 잡아놓고 나만 좋자고 그건 잘못된거에요. 명절은 늘 하던대로 지내고 길어진 연휴에는 남편과 아내 두분만의 시간도 여유있게 즐기셔야지요.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글쎄요~? 이런 문제는 질문자님도 이해가 되고 아내분도 이해가 가요 아내분은 친정에 빨리가서 좀 더 지내고 싶은마음을~?두분이 합의점을 잘 찿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먼저 입장바꿔서 와이프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여자들에게 명절은 스트레스이기도 하니까 이번 명절뿐 아니라 아내가 늘 배려해주길 바라기보다는 내가 먼저 아내분을 배려하고자 하면 아내분도 더 남편분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두분이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