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오입 개헌으로 민중의 신망을 잃은 이승만 정권은 정권의 위기를 느끼자 매표행위와 부정과 폭력으로 얼룩진 선거로 마산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것을 총으로 쏴서 해산시키는 등 폭력진압으로 전국민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마산 앞바다 위에 떠오른 마산상고 학생 김주열군의 시신이 기폭제가 되어 고려대생들을 중심으로 4.19혁명이 일으나 이승만 정권이 몰락하는 계기가 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를 자기와 가까운 세력으로 구성하고, 선거법도 바꿔서 후보자 등록기간을 줄여버리고, 유권자 명부도 조작 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도 단축시키고 언론과 학생운동을 압박했습니다. 선거일에는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서 투표소도 감시하고 개표할 때도 표를 조작하고 그랬습니다.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