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은행주들이 다른 회사들의 PER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를 받는 것은 성장의 한계성으로 인해서입니다.
다른 제조업이나 도매업 그리고 바이오업의 경우에는 판매 시장이 국내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해외로 까지 시장의 범위가 넓어서 '향후 시장기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에 반해서 은행의 경우는 금융업의 특성상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매우 까다롭고 규제가 많아서 진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형은행들이 해외로 진출한다고 해도 겨우 사업자를 내서 해외에 있는 국내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거의 대부분이다 보니 결국에는 은행업은 내수 시장에 한해서 성장을 할 수 있는 한계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수익이 많이 발생하고 이익이 성장하더라도 결국에는 국내의 성장에 따른 결과물이며 향후 국내 경기가 침체되면 수익성에 크게 타격을 받게 되는 것도 은행업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은행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서 저평가를 받는 것은 국내에 국한된 영업으로 인한 '성장성의 한계'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