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장 세척이 아닌 관장을 합니다. 변비 증상에 대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들, 즉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변경하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 정도 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변비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시어 변완화제, 변비약 등을 처방 받아서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장기 복용하여도 안전한 편이긴 하지만, 약물을 중단할 경우 반사적으로 변비가 다시 생기고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복용하시길 권유드립니다.
관장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변을 잘 못보는 경우에 가끔 관장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반복해서 관장을 하면 장 점막에 손상도 되고, 탈수의 위험도 있답니다.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장운동이 떨어져 있는 경우라면 간단하게는 유산소 운동을 해 볼 수 있고 장운동을 항진시키는 약물 치료도 해 볼 수 있습니다. 가급적 관장보다는 생활 습관 교정이나 약물 치료가 더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