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반도체업황이 부진한 이유는 작년부터 시작된 빠른 기준금리 인상이 주된 원인입니다. 금리가 빠르게 인상되기 시작하자 모든 소비침체가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른 반도체 기업들 또한 소비침체로 인한 수요감소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수요가 감소하게 되었는데 반도체 업계들은 초기에 '치킨게임'을 하다 보니 생산량은 유지가 되다 보니 반도체 기업들의 재고가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지난 1분기의 '어닝쇼크'가 발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에는 이러한 공급 과잉시장으로 인해서 반도체의 전체적인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반도체업계의 불황은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반도체사이클이라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경제의 사이클'과 동일한 사이클을 말합니다.
최근의 반도체 업황의 형태를 본다면 거의 모든 산업재에 들어가는 핵심소재부품이 되다 보니 반도체의 사이클은 경제의 사이클과 동일한 방향성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이클은 '금리'를 기준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보통은 금리인상기가 되면 수요가 축소되면서 불황이 오게 되고 다시금 금리가 인하되면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업황이 활성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