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신분제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는 고대때부터 신분제가 지속되었는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신분제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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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법제상으로는 양천제(양인과 천민만이 존재)였으나
실질적으로는 귀족- 중류층(하급귀족)-평민-천민의 넷으로 나누어졌고
그 중 귀족과 중류층은 구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조선시대는 법제상으로 양천제였으나
실질적으로 양반- 중인- 상인- 천민의 반상제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선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신분제는 여러 면에서 크게 다릅니다.
고려 시대는 초기에는 삼국시대의 '계급' 제도를 계승하였으나, 훈감과 귀족 간의 혼혈로 인해 그 경계가 모호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비와 양인의 구분이 뚜렷했으며, 노비의 지위가 저하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조선 시대는 성리학적 사상에 기반하여 '양반', '천민', '중인', '노비'라는 네 가지 계급으로 이루어진 유교 사회의 신분제로 진화했습니다. 이 네 가지 계급은 각각 지위와 권리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가장 큰 차이점은 고려시대는 귀족 중심의 신분제가 주를 이루었으나, 조선시대는 성리학적 사상에 기반한 양반 중심의 체계적이고 엄격한 신분제가 구축되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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