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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2.24

전립선암 증상은 말기가 되어야 증상이 있나요?

나이
47
성별
남성

어제 지인분이 전립선암이 다퍼져서 수술조차

못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평소에 증상이 없었다고 하던데

모든 암은 이처럼 증상이 없는 건가요?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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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진행된 상태에서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맞습니다.

    전립선암은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하기 때문에 발생하면 요도가 압박되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뇨 곤란이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소변을 자주 볼 필요가 있는 빈뇨 증상,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듯한 느낌인 잔뇨감, 야간에도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다뇨,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요의 절박한 상태 등이 그 예시입니다.

    암이 요도를 압박하지 않을 정도로 크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이 요도를 압박하면 배뇨 곤란이 악화되어 소변을 볼 수 없는 요폐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이 요도나 방광으로 전이되면 방광 자극 증상이 심해져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관이 막히게 되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신장에 고이게 되어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등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림프절이나 뼈로 전이되어 그에 따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에는 해당 부위에서 종창이나 동통이 발생할 수 있고, 뼈로 전이된 경우에는 해당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뼈로의 전이가 일어나면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뼈로의 전이가 광범위하게 일어나면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기가 어려워지고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혈액 중의 지혈성 성분이 부족해져 소화관 출혈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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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없고 있더라도 굉장히 비특이적일 수 있습니다.


    전립선 암의 경우 뼈 전이를 잘하게 되는데 흔히 뼈전이까지 갔을때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전이에 의한 골절도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에 조기 건강검진이 중요한점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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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종류의 암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립선암 역시 마찬가지이며 진행이 굉장히 느린 편에 속하긴 하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정도면 보통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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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전립선의 크기가 상당해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었을 수도 있겠고, 증상이 나타날만한 크기가 되면 잔뇨감, 소변 배출의 어려움,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전립선비대증에서도 나타나므로 가벼이 여기고 검사받아보지 않은 경우 암이 발견되지 못한 채 성장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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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종종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여 쉽게 간과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성장하고 주변 조직이나 기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암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배뇨 문제나 골반 통증 등 비교적 일반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덜 심각한 상태와 혼동될 수 있습니다.

    암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빨리 이루어질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암 스크리닝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특정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인의 소식은 분명히 마음이 아픈 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인과 그 가족에게 따뜻한 지지와 위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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