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의 모래는 어떻게해서 해변가에 쌓이게 되나요
여름철에는 많이 찾는 해수욕장에 가보면 고운 모래사장이 보기좋게 깔려있는데 어떻게해서 모래들이 해변가로 쌓이게 되나요
그리고 모래사장이 아무데나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특정한 곳에만 쌓이게 되는데 어떤 이유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고운 입자일 수 록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바닥에 가라앉지못하고 해변가까지 밀려옵니다.
따라서, 해변에서 수심이 깊은곳으로 들어갈 수 록 퇴적되어있는 물질의 크기는 점점 커집니다.
보통 수심이 얕고 넓은곳에서는 펄이 형성되고,
수심이 깊고 좁으며 대륙붕이 존재하는 동해안같은곳에서 모래사장이 잘 만들어집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해수욕장, 예를 들면 동해는 해변이 많습니다.
동해가 모래 해변이 생성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하천의 길이가 짧아 퇴적물이 쉽게 공급됩니다.
둘째, 파도가 세기 때문에 암석들이 부서져서 모래가 되는 것이 서해나 남해보다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류의 영향이 적어 모래가 바다로 쓸려가지 않고 해안가에 정착되기 좋습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오랜 시간 파도가 치면서 모래 알갱이들이 더욱 잘게 부서져 고운 모래가 되고 이게 쌓이면서 해변가에 모래사장을 이룹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굉장히 긴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요새는 고운 모래를 인위적으로 갈아서 해수욕장에 뿌리기도 합니다.
참고로 자갈로된 해수욕장도 있는데, 자갈이 매끄러운 이유가 돌맹이들이 서로 부딪히고 파도에의해 깍이면서 표면이 매끄러워진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내륙에서 흘러 내려온 모래는 바다가 깨끗하게 정리를 해 주며 바닷가에 이는 파도는 해안으로 밀려 들어와서 거품을 내며 부서지죠. 이렇게 밀려온 파도는 전부가 그대로 바다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연안을 따라 흐릅니다. 그래서 파도와 연안류가 하천이 끌고 내려온 모래들을 해안을 따라 옮겨 놓으면서 가지런히 정리를 해 놓는데, 우리는 그것을 보고 모래사장이라 부르며 해수욕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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