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발전적인 사람이 아닌 제가 너무 한심한것 같아요.
이제 대학가는 고3입니다. 뭘 해도 흥미가없고 공부도 못해요. 열심히 해야하는데 의지도 안생기고 선생님들이나 친구들은 중학생때 진로 정해야 인생 잘 살수있다는데 전 아직도 꿈이 없어요. 하고싶은게 많은데 그걸 다 하자니까 주변 시선도 눈치보이고 시간낭비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지금해서 뭐하냐 돈 안된다라는 말도 많아서 금방금방 포기하다보니까 아무것도 된게 없어요. 잘 사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집중해서 몰두하는 느낌이 뭔지, 꿈이 있다는게 무슨 느낌인지도 모르겠어요. 주변 눈치 신경쓰지말라는데 또 한국에서는 평판 관리 안하면 다 거미줄처럼 연결돼있어서 알게된다고 신경쓰라하고 할줄아는게 없으면 인문계, 하고싶은게 없어도 대학은 가야할것같아서 어영부영 대학도 합격은 했는데요. 전 진짜 제가 잘 살거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다들 각자 할일도하고 뭔가 열심히 노력하고 목표랑 미래도 만들어서 잘 사는데 전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실패한 인생인것같고 뭘 해도 안될것같고 근데 또 가만히 비하만하면 아무것도 안되니까 뭐라도 남들따라 해보고는 있는데 진짜 모르겠어요. 저 이러고 살아야될까요? 저같은 인간이 존재해도 돼요? 제가 제일 한심하고 도태된 발전없는 인간의 표본인것 같은데 뭘 어디서부터 고쳐야될까요. 이제 성인인데 마음만 조급해요. 저 뭐해야돼요? 토익이랑 운전면허 공부랑 알바 구하고있고 친구들이랑 독서든 외국어든 모임 만들어서 뭐라도 하고 놀러다니면서 정보를 얻거나 친구들 인맥 안끊기게 광대짓이라도 해보는데 그냥 의지가 없으니까 이것도 얼마 안갈것같고요. 주변 사람들도 제가 이따위 인간인거 알고 다 저 끊을것같아요. 어른되면 뭘 해야하나요? 공부나 마음잡고 더 할까요? 아니면 돈을 벌어야할까요? 부모님이나 가족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19살이나 먹고서 아무것도 이뤄낸게 없다는게 너무 죄책감들어요. 제가 뭘 해야할지 좀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