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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독수리201
점잖은독수리20121.03.29

손떨림증상이 덜덜 떨리는데 고칠수 있나요?

한가지 물건을 잡고 들고 있을 때 손이 덜덜 떨립니다 술은 잘먹지 않습니다만 특이하게도 남에게 술을 따라 줄때나 술잔을 건네 받을 때 손이 덜덜 떨립니다 뇌에 문제가 있는건지 신경외과에서 진단을 받으면 고칠 수가 있을지 어떤 검사를 받는 것이 있는지 또한 명확한 진단을 받아 고칠수 있는지 고민이 되네요 고칠수가 없다면 손떨림 증상을 완화 시켜줄 방법이 따로 있는지 궁굼하네요.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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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손떨림을 의미하는 수전증은 가장 흔한 이상운동질환으로 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이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기도 하는데 감정 상태나 불안, 피로에 의해서 떨림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수전증은 다음과 같이 특징과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3) 또는 4) 의 가능성이 있으며 신경과 외래에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긴장이 사라진 상태에서 떨림이 심해지는 안정 떨림의 경우, 파킨슨 증후군과 관련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이나 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떨림, 구리 중독에 의한 윌슨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근육을 사용하는 동안 잘 유발되는 활동-자세 떨림은 흥분이나 불안 같은 감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특별한 병이 없이 떨리는 경우도 있으며, 대사성 질환, 약물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의도 떨림은 소뇌나 인접 구조의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며 활동시 특히 운동 마지막 부분에서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4) 본태 떨림은 가장 흔한 떨림 중 하나로 가족력이 있어 유전될 수 있으나 가족력 없이도 흔히 발견됩니다.

    떨림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심해지지만, 다른 질병을 일으키거나 다른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팔 부위에서 발생하고 이후 머리나, 목, 목소리 등에서도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태 떨림의 치료에는 베타차단제가 주로 사용되며 , 항경련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른 종류의 떨림은 원인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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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정상적으로도 흥분하거나 불안할때, 오랜 공복상태,
    일부 음식/의약품, 힘든 운동을 한뒤에 손떨림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된 상태에서도 손떨림이 반복된다면
    신경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손떨림이 반복되는 원인에 대한 검사가 진행될수 있고,
    뇌를 비롯한 신경 및 기타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본태성 진전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본태성 진전이라면 증상의 정도에 따라 경과관찰하거나,
    증상을 줄이기 위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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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전증으로 문의주셨습니다.
    수전증은 소뇌의 질환으로 인한 떨림과 원인을 모르고 생기는 본태성 떨림, 이외에도 파킨슨 증후군에 속하는 질환들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치료로는 떨림의 원인에 따라 베타차단제, 항경련제 등을 사용해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료를 위해 신경과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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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양성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전증의 원인은 그 원인이 다양하여 해결을 위해서는 원인을 진단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등의 긴장상태에 있는 경우나 커피 등의 카페인 섭취가 많은 경우, 피곤한 경우에서 생리적인 현상으로 손이 떨리는 경우가 있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혈당등 내분비질환이 있거나 고혈압약, 부정맥 치료제, 항우울제와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경우 혹은 알코올 금단이나 중금속 중독으로도 생기곤 합니다. 이경우 원인만 해결되어진다면 자연적으로 나아지게 됩니다.

    한편 본태성 수전증이라 해서 특별한 원인없이 손이 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0세-60세에서 관찰될 수 있는데 약 60%에서 유전적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성 수전증으로 많이 나타나고,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운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로 조절될 수 있습니다.

    수전증을 분류하자면 크게 3가지상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안정기 수전증은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나타나는 손떨림을 말하고,

    운동성 수전증은 물건을 잡거나 손을 앞으로 내미는 등 어떤 행위나 자세를 취할 때 나타나는 손떨림을 말한다.

    의도성 수전증은 본인이 의도한 목표에 거의 다가갔을 때 손이 떨리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유형 중 한 가지만 나타날 수 있지만 서로 혼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각 분류에 따라 의심될 수 있는 질환들이 있기 때문에

    먼저 생리적인 현상에 의한 것부터 개선해볼 필요가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전증이 계속 되는 경우

    신경과 진료나 내과 진료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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