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떨림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평소에 손떨림이 있는데요
주먹을 꽉 쥐어서 힘을 주거나 물이나 술병같은 것을 들어서 따르려고 할 때 손이 많이 떨립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닌데 따로 질병이 의심되서 검사를 맡아봐야 할까요?>
수전증이 단순히 타고나서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파킨슨병 등 신경계의 질병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혹시 모르므로 신경과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신경과를 방문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어떠한 동작을 의도할 때 떨림이 나타나는 편이라면 본태성 떨림을 의심해볼수 있지만 다른 떨림을 유발하는 질환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야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라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 방문이 필요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손 떨림은 40세 이상 인구의 약 4%에서 나타나며, 가장 흔한 운동장애 중 하나입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며,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소뇌-뇌간-시상-대뇌피질로 연결되는 운동기능 관련 신경회로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손 떨림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운동장애인 파킨슨병이나 근긴장 이상증과 함께 발생할 수도 있으며,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본태성 진전'이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증상은 안정된 상태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며, 주로 자세나 동작을 할 때 나타나는데, 글쓰기나 젓가락질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 시 불편을 겪는 환자가 많습니다.
손 떨림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먼저 약물 치료가 시행되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 개선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약물 복용률이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낮을 때가 많습니다.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약물의 종류와 용량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수술 치료가 고려됩니다. 수술은 손 떨림과 관련된 신경회로 중 '중간 배쪽핵'을 대상으로 하는데, 고주파 응고술, 심부 뇌 자극술, 방사선 수술, 초음파 수술 등의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은 국소마취 상태에서 수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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