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성악가는 윤심덕입니다. 1897년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1926년 2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윤심덕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활동했으며, 당시 여성에게는 거의 불가능했던 성악가의 길을 개척했습니다. 평양여자고등보통학교와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유학하여 도쿄음악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습니다. 1923년 귀국 후에는 독창회를 열고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소프라노로서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