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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분
네시삼십분23.03.11

금리가오르면 채권가격은 왜떨어지나요?

금리가오르면 채권가격은 왜떨어지나요?

금리와 채권가격은 왜반비례하나요?

금리와채권을 알아야 부자가된다는말도있던데 알기쉽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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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의 가격이라고 하는 것은 가격이 2가지로 나누어져 이야기 하게 되는데 발행되는 '액면가'와 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장거래가격'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채권은 처음 발행시에는 '액면가+명목금리'로 발행이 되는데 보통 시장에서 말하는 채권의 가격이라는 것은 채권이 발행된 '액면가'가 아닌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인 채권 거래가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채권금리와 채권가격(거래되는)의 관계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인상 - 기발행 채권 거래 가격 하락

    •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하락 - 기발행 채권 거래 가격 상승

    채권의 거래 가격과 신규 채권 발행 금리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편하시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1. 2021년 1월에 100만원짜리 2년 만기 2.5%짜리 채권이 발행 [기준금리는 0.5%]

    2. 2022년도에 기준금 상승으로 4%로 채권의 신규 발행

    3.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되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기존에 발행된 2.5% 채권은 매도하기 시작

    4. 기발행된 2.5% 금리 채권은 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의 거래가격으로 2%로 할인하여 판매

    위의 예시에서 보듯이 신규 발행 채권의 금리 상승에 따라서 기존에 발행되었던 저금리 채권의 메리트가 하락하게 되면서 채권의 거래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기존에 발행되었던 채권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채권의 거래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은 발행시 금리를 반영하여 이자율을 결정합니다. 금리가 상승할 경우 신규로 발행하는 채권은 기존 채권보다 높은 이자율을 지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낮은 이자율을 지급하는 기존 채권은 신규 발행채권보다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시장에서 기존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금리는 무위험자산의 수익률이기 때문에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위험자산의 가격은 금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투자에 있어서 금리지식의 중요성이 크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의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는 채권 가치와 금리 간에 역의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치는 떨어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치는 올라갑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채권의 본질을 이해해야 합니다. 채권은 채권 발행자가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채권 발행자는 채권 발행 시 채권의 이자율을 결정하고, 투자자는 채권을 구매함으로써 이자를 수익으로 받습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1,000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때 이자율이 5%이면, 이 채권을 구매한 투자자는 1년 후에 1,050달러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이자율이 6%로 오른다면, 동일한 1년 만기 1,000달러의 채권의 경우에는 이번에는 1,060달러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이전에 발행된 5% 이자율의 채권은 새로운 6% 이자율의 채권에 비해 수익이 적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더 낮은 이자율을 가진 기존 채권을 보유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결국, 기존 채권의 가치는 새로운 채권의 이자율이 올라감에 따라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채권의 수익률과 가격 간에 역의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약 금리가 상승하면 기존 채권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