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강세장이란 약세장과의 반대의 의미다. 상승추세에 있는 것을 일컫는 말로 전 저점 대비 20%의 상승을 의미한다. 강세장은 보통 약세장의 저점 형성이후 급격하게 회복되는 구간에 일어난다. 약세장이 도래하면 해당 주식시장의 주체는 부양책을 펼치게 되고 대표적인 예가 2008년 금융위기 구간에 중앙은행이 유통되는 국채를 매입함에 따라 시중에 돈을 풀었던 것이 일이 되겠다. 통상적으로 양적완화에 앞서 금리를 인하하게 된다(현재의 코로나 사태를 보라). 이후 시장은 안정을 찾게 되고 약세장을 벗어나 강세장에 진입하게 되는 과정을 겪는다.
장기적으로 이자율 인하 및 유동성 공급확대는 투자 및 소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실적이 증가되며 생산, 고용, 소득이 순차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기전반에 훈풍이 불게 된다. 강세장의 시작이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금리인하와 양적완화가 무조건 강세장을 연출하는 것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으나 화폐가치의 하락에 따라 대체 자산들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에 강세장 연출에 일정 부분 역할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