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CT, 엑스레이의 원리는 다른가요?
우리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때
몸속의 형태를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장비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러면 MRI, CT, 엑스레이는 각각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는 몸속의 형태를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습니다. 그 중에서도 MRI, CT, 엑스레이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영상 검사입니다.
MRI는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약자로, 강한 자기장과 전파를 이용하여 몸속의 세포 분자의 자기적 성질을 측정하여 영상을 만드는 검사입니다. MRI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연부조직의 해상도가 높아 뇌, 척추, 관절, 근육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CT는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의 약자로, X선을 이용하여 몸속의 단면 영상을 만드는 검사입니다. CT는 X선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여 컴퓨터로 영상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CT는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며, 특히 골절, 뇌출혈, 암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엑스레이는 X선촬영(X-ray)의 약자로, X선을 이용하여 몸속의 내부 구조를 투시하는 검사입니다. X선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고에너지의 전자기파로, 물질을 통과하면서 약간의 에너지를 잃습니다. 엑스레이는 X선이 통과하는 정도를 측정하여 영상을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엑스레이는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어, 폐렴, 늑골 골절, 골절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데 널리 사용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MRI, CT, 그리고 엑스레이의 원리는 서로 다릅니다.
MRI : MRI는 자기공명영상로 핵자기공명 원리를 사용합니다. 우리가 MRI 장치에 들어가면, 장치의 주자장에 의해 인체의 물분자를 구성하는 수소분자는 특정 주파수로 세차운동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 같은 주파수의 전자기파를 가하게 되면 수소분자는 공명을 하면서 에너지를 흡수하게 됩니다. 이렇게 흡수된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나오는 신호가 자기공명 신호인데, 이 신호를 물체 공간마다의 주파수와 위상을 측정하고 컴퓨터를 통해 재구성하여 영상화시키면 우리가 볼 수 있는 자기 공명 영상이 되는 것입니다..
CT : CT는 컴퓨터 단층촬영이라 하며 X-선과 컴퓨터를 이용합니다. X-선은 환자의 목적부위를 여러 방향에서 조사하여 투과한 X-선을 검출기로 수집하고 그 부위에 대한 X-선의 흡수차이를 컴퓨터가 수학적 기법을 이용하여 재구성하는 촬영기법을 사용합니다. CT 스캔은 환자를 CT 스캐너 테이블에 눕히고, X-ray 소스와 감지기가 환자 주위를 회전하면서 X-ray 빔을 방출하고 수집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각도와 방향에서 X-ray 영상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X-ray 영상은 컴퓨터가 처리하여 내부 구조를 2D 또는 3D 이미지로 생성하는 것입니다.
X-선 : X-선은 빠른 속도로 진행하는 전자가 금속 원자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감속되거나 또는 정지하는 경우, 원래의 전자가 가지고 있던 운동 에너지가 전자기파의 형태로 변환됩니다. 이 전자기파를 “선(X-Ray)이라고 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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