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6년차이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살고있어요. 임신7개월접어서 남편의 실체를 알게됬는데요.. 노름꾼이었어요. 나이차이나도 능력있고 자상한맘에 사랑했는데.. 그뒤로 알게 된후론.. 폭력이나 외박은 물론이고. 노름도 끊이지 않아.. 집도 차도 땅도 모두 경매에 넘어 간 상태에요.. 애들 교육에 옷도사주야해서 공장엘 혼자 긍긍다녀도 여자혼자 벌이엔 생활이안되고.. 저도 남편에 의해 대출받아주다. 결국 신용불량으로 되서 빚갚으랴 생활하랴. 안되더라구요. 근데 이래저래 참고 사는데 남편은 식도위암3 4기판정받앗구요.. 시댁에선 모든책임을 저에게 몰아.. 저는 지금 어디 기댈대가 없어요. 너무 맘아프고 힘들어서.. 이젠. 모두 손 놓고싶어요.. 돈도없고 집도없고 미운남편은 이제 저에게 완전 의지를해서. 그래도 남편이라 볼살피는데.. 친정도 넉넉하지 못한 저에게 그전부터 시누들이 무씨를햇지만 요번엔 남편암이 제탓으로 돌리니.. 이제는 다 놓고싶어요 .. 근데 위자료도 못받고 돈한푼 없으니 갈때가 업어 애들데꼬 함부로 나서지도 못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이렇게 상담합니다 이런경우 이혼하면 저는 아픈남편버린 나쁜아내가 되겟죠? 하지만 제인생을 애들과 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