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 전 공황발작을 몇번 겪고 예기불안으로 인해 약물치료 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기불안으로 점점 공포를 느끼는 범위가 커지고 있다는 거에요
공황발작을 경험하고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는데, 오히려 공황에 대해 알아보다가 밀폐된 공간에서 더 자주 찾아온다는 정보를 접한 뒤 괜히 불안이 더 커지더라구요
이후로 실제로 영화관이나 터널을 지날때 불안이 감싸는 느낌을 받았고 심장 두근거림, 손발 저림 증상을 느꼈습니다. 전혀 공포를 느끼지 않았던 곳들인데 당황스러워요...
어째서 공황은 밀폐된 공간에서 더 자주 발생하고 취약한건가요?
몸 상태가 긴장, 불안도가 높아서 그런건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