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이게 맞나여?
안녕하세요 고3 여자인데 방귀가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들어요 ㅠㅠ 저는 진짜 똥도 많이 싸고 방귀도 많이 뀌어요 ㅠㅠ 근데 고1이랑 고2때는 괜찮았는데 고3 되니까 방귀가 너무 많이 나와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똥이 배에 있어서 그런가? 하면서 수업시간에 나가서 화장실을 갔는데 방귀만 엄청 나오고 똥은 아예 안나오더라구요 … 근데 제가 개학식날 방귀를 실수로 뀌어서 애들이 들은지 안들은지는 모르겠지만 좀 쪽팔렸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이게 트라우마? 로 된거 같아서 방귀 느낌이 좀만 들어도 나가고 방귀도 엄청 뀌고 ㅠㅠ 너무 힘들어요 ㅠ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맞아여?? ㅠㅠ 맞다면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까요 ㅠㅠ 학교에서 너무 많이 나가서 쌤 눈치도 이제 보이고 계속 수업시간에 나가는것도 힘들어여 ㅠㅠ 진짜 도와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3이라면 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방귀 문제로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흔히 복부 통증, 불편감, 그리고 변비나 설사와 같은 대변 습관의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만성적인 소화기 질환이에요. 이런 증상 외에도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것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한 가지 증상일 수 있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나 생활 변화가 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처럼 학교생활의 변화가 있는 시점이라면 더욱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내과를 방문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증상이 비슷하더라도 다른 소화기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일단 일상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방귀는 대체로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아 식단을 조금 조정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섬유질 음식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갑작스러운 섭취 증가는 방귀를 유발할 수 있어요. 섬유질 섭취를 천천히 늘려가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탄산음료나 가스를 잘 생성하는 음식들을 피하시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드시는 것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역시 중요해요. 심리적인 요인들이 신체 반응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질문자분께서 좋아하는 쉬운 운동이나 명상도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정보와 치료는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 진행하셔야 하지만, 이러한 일상생활의 팁들이 증상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방귀를 줄이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하나는 배출을 늘리는 것이고 하나는 생성을 줄이는 것입니다.
우선 간단하게 도움이 되는 방법은 중간중간에 달리기를 하는 것입니다.
달리기를 하게 되면 장이 출렁출렁 움직이면서 방귀의 배출을 돕습니다.
깜짝놀랄 정도로 방귀가 나오게 되기 때문에 운동장을 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위의 음식들을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인스턴스식품 빵 면 유제품 단음식/단음료 를 피해주세요
사실 이들 음식은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해서 해가 될일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증상,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 변의를 자주 느끼는데 정작 배변은 없고, 긴장하거나 부끄러웠던 경험 이후로 증상이 더 심해진 점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의 특징과 매우 유사합니다. 특히 긴장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장이 과하게 반응하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차며, 배변 패턴이 변화하는 게 대표적인 특징이에요.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와 스트레스, 그리고 부끄러웠던 경험이 겹치면서 장이 더 예민해졌을 가능성이 커요.
해결 방법으로는 먼저 식습관 조절이 중요해요. 탄산음료, 카페인, 유제품, 밀가루 같은 가스 잘 생기는 음식을 피하고, 식이섬유는 천천히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긴장을 완화하는 호흡법이나 가벼운 운동, 심리적 안정도 도움이 돼요.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학교생활에 큰 지장이 있다면, 소화기내과 등에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리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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