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통상 유리판 위에 뜨거운 물컵을 올려두고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시오면 원래 그자리가 아닌 몇cm 정도 이동되어 위치해 있던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이는, 뜨거운 물컵이나 음식들이 용기 외부 즉, 바닥의 차가운 면과 만나고 또한 바닥 형태에 따라 내부가 진공화 될 수도 있기에
뜨거운 증기가 차가운 바닥면을 만나 결로 형태로 이슬점이 맺혀서 수막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용기의 밑둥과 바닥면에 작은 공간이 열에 의해 부피 팽창으로 용기 약간 띄우는 효과가 나타나고
또한 내부 결로에 의해 수분때문에 미끄러짐 현상이 유발되어 조금씩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졋다..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