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피부 알레르기. 병원 방문할때는 약을 먹지 않고 가야하나요?
1년 전쯤부터 피부에 자극이 가면 붉게 올라오면서 엄청 가려움이 느껴졌습니다.
가려운 부분은 딱히 정해져 있지않고 피부 어디든 자극만 가면 가려운데요.
증상이 있을 때 머리나 얼굴쪽은 피부가 뭔가 염증올라온것 처럼 거슬립니다.
약국에 파는 세티리진염산염이 들어간 약을 먹으면 2~3일정도 증상이 없어서
2~3일마다 한 알씩 먹고있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지만 이렇게 오래 지속된건 처음입니다.
그동안 병원에 가지 않았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약을 오래 복용하다보니 걱정이되어 방문하려하는데요
방문할 때는 증상이 나타날 때 약을 먹지 않고 가야하나요?
그리고 내과를 가야할지 피부과를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또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방법이랑 치료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만성적인 피부 질환으로 진료 시 증상의 확인이 중요하며 필요 시 알레르기 검사를 위해 약을 미리 끊고 가실 것을 권합니다.
일부 알레르기 원인에 대해서는 탈감작을 위한 면역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통해서 보았을 때는 피부묘기증 같은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내용입니다. 알러지성 질환인데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그에 따라서 병변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보다 정확한 감별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상태가 필요할 것이므로 약을 먹지 않고 피부과에서 진료 및 검진을 통해서 구체적인 감별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알레르기내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검사는 보통 혈액검사로 이루어지면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를 합니다
원인은 특정 지을 수 있는 경우에는 면역치료를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피부 알레르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실 때는 약을 먹지 않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를 받으면 의사가 증상을 더 정확히 관찰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억제되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진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피부과에서는 일반적으로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진단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검사 방법으로는 피부 첩포 검사와 피부 단자 검사가 있습니다. 피부 첩포 검사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피부에 부착하여 반응을 관찰하는 방법이고, 피부 단자 검사는 알레르기 물질을 소량 주사하여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피부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 혈액 검사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들은 혈액 내 알레르기 항체(IgE)의 수치를 측정하여 특정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 또는 면역 조절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만성 알레르기 관리에서는 생활 환경에서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보습제 사용 등을 통해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