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판단력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는 뇌의 '컨트롤 타워'라 할 수 있는 전두엽, 그중에서도 전전두피질입니다.
물론 판단 과정에는 다른 부위들도 긴밀하게 협력을 하긴 합니다.
편도체는 감정과 공포를 감지하여 본능적인 판단에 관여하고, 해마는 과거의 경험을 데이터베이스처럼 꺼내어 현재의 선택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전대상회는 여러 선택지 사이의 갈등을 조절하고 오류를 잡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좋은 판단력이란 전전두피질이 편도체에서의 감정과 해마에서의 경험 정보를 잘 종합하여 이성적으로 조율해낸 결과물이죠.
참고로 이 부위는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완전히 성숙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어른스러운 판단이 가능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