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회사에서 멘탈이 박살나도록 혼나도 싶어요
어제 부팀장님께서 제 퇴사를 만류하시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성실함+책임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일처리가 완벽한 건 아니지만 그런 점에서 발전가능성이 보인다고 퇴사결정이 아쉬우시다고 하셨습니다
그말을 들으니 그동안의 제 모든 직장생활들이(전직장 포함) 잘못된 것 같고 일 못하는 성실하기만한 직원이었던 걸 확인 받는 느낌이라 우울하더라고요…
한여름에 열이 28도까지 올라도 아픈 거 말씀 안 드리고 링겔맞고 담요두르고 일하고 불면증 때문에 평일에 3~4시간 밖에 못 자도 지각, 무단결근 한 번 한 적이 없던 직장생활이 다 헛된 것만 같습니다
분명 팀장님, 부팀장님 모두 저를 좋게 봐주신 걸 아는데 근데 제가 일 못하는 직원이라는 걸 확인받은 느낌이라 하루종일 우울합니다
차라리 멘탈 박살나도록 혼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처리 그따위로 하냐고 그럴 거면 당장 그만두라고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혼나고 싶습니다
친한 지인들이 왜 그러냐고 하는데 그렇게 이상한 상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