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에는 뒤에 환풍구가 있다고 하는데 단순히 열을 빼내기 위함인가요?? 아니면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텔레비젼에는 뒤에 환풍구가 있다고 하는데 단순히 열을 빼내기 위함인가요?? 아니면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옛날에는 엄청 크게 있었는데 요즘은 잘 보이지 않지만 있다고 하는데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과 같이 텔레비전 뒤쪽에 있는 환풍구는 기본적으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큰데요, 하지만 단순히 열만 빼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기 내부의 전자부품이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옛날 텔레비전의 경우에는 발열이 매우 컸는데요, 브라운관은 고전압을 걸어 전자빔을 형광체에 쏘는 방식이라 전자총, 고전압 변압기, 진공관 등이 많은 열을 발생시켰습니다. 이때 내부 열이 쌓이면 전자 회로의 저항값이 변하거나 절연이 약해져 오동작 및 화재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큰 환풍구를 통해 자연 대류로 열을 빼내야 했던 것이며, 또한 일부 환풍구는 금속망 구조로 되어 있어 공기 흐름을 허용하면서도 전자파가 외부로 새어 나가는 것을 줄이는 역할도 했습니다. 반면에 현대의 텔레비전의 경우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는 발열이 적고, 회로는 반도체 기반이라 발열이 줄었습니다. 따라서 예전처럼 큰 환풍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컴퓨터에도 같은 이유로 작은 펜이 계속 돌아가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cpu 와 그래픽 카드 위에 보통 펜이 계속 돌아가면서 장비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유지 하고 있습니다.
TV 의 경우는 컴퓨터 보다 온도가 더 높아지는데 빛을 만들어내는 lcd 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내부의 온도를 낮추는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열을 낮추지 못하면 제품의 성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부품이 열화되어 쉽게 고장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lcd 를 사용하지만 예전에 crt 라 불리는 통통한 브라운관 tv 의 경우는 훨씬 더 많은 열이 났기에 기억하시는것 처럼 지금보다 훨씬 큰 펜이 있었고 외부로 바람이 통할 수 있는 구멍이 많았습니다. 현재의 oled 나 led 는 과거의 브라운관 만큼 열이 나지 않기에 내부의 작은 펜이 있거나 아니면 공기가 통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