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상시에 술을 조금만 (맥주 250ml 정도)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타입이라 되도록이면 안마시려고 하지만 직장생활이나 모임 등 어쩔 수 없이 분위기에 이끌려 마시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이런 경우 얼굴이 빨개지지 않도록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술(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효소에 의해 대사되어 아세트 알데히드가 되고 이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대사하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이 된후 체외로 배출됩니다. 질문자님처럼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적은 경우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고 그 부작용으로 얼굴이 빨개지는것이므로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시 다른분에 비해 더 안 좋을것으로 생각되며 선천적으로 알콜분해효소가 적으므로 얼굴이 안빨개지게하는 뾰족한 방법은 없어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우리 몸에는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이 분해효소가 잘 분비되기도 하고, 적게 분비되기도 한답니다.
분해효소가 적게 분비될때 (흔히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이라고 표현하지요) 알콜은 우리 체내에 장기간 머무르면서 혈관을 확장시키게 되고 이는 몸이나 얼굴을 붉게 보이게 만드는 홍조를 일으킵니다.
분해효소가 적게 분비되신다면 주량을 줄이시거나 금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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