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얕은 스크래치(표재성 찰과상) 정도로 보이지만, 야생·길고양이에게 생긴 상처는 깊이에 관계없이 의료 평가를 권합니다. 이유는 다음 같습니다.
1. 파상풍·파상풍 추가접종 여부 확인 필요
– 마지막 접종이 10년 이상 지났다면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2. 광견병(인수공통감염병) 위험성은 매우 낮지만 ‘0은 아님’
– 국내 길고양이의 광견병 발생률은 극히 낮지만, 제도적으로는 노출 시 병원 평가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3. 봉와직염 등 세균 감염 위험
– 고양이는 긁힘·물림에서 세균 감염률이 높아 초기 소독 없이 지나가면 1~3일 뒤 붓기·통증·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보이는 정도만으로는 심한 감염 소견은 아니지만, 노출 경로가 ‘길고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병원에서 상처 세척·항생제 필요 여부·예방접종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집에서는 비누 세척 + 마포딘(포비돈요오드) 등으로 소독 1~2회/일 정도는 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