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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콧물과 맑은콧물의 차이가 뭔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어떤 콧물은 누렇고 맑고 다르던데 감기의 경중이나 사람마다 다른건가요?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콧물 색의 차이는 감염의 “심한 정도”라기보다 콧물 속 구성 성분의 차이에서 결정됩니다.

    맑은 콧물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 초기나 알레르기에서 보입니다. 점액과 수분이 대부분이고 염증세포가 많지 않아 투명합니다. 재채기, 코막힘, 눈 가려움이 동반되면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런 콧물은 염증 반응이 진행되면서 백혈구(특히 호중구)와 세포 찌꺼기, 단백질이 증가해 색이 짙어지는 것입니다. 흔히 감기 중반 이후에 나타나며, 이 자체만으로 세균감염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녹색에 가까워질수록 염증세포가 더 많은 상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구분은 ‘색’보다 경과와 동반 증상입니다. 10일 이상 지속되면서 호전 없이 악화되거나, 고열, 얼굴 통증, 한쪽 코에서 악취 나는 콧물이 동반되면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을 의심합니다. 반면 수일 내 호전되는 경우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정리하면, 맑은 콧물은 초기 또는 알레르기, 누런 콧물은 염증이 진행된 상태를 반영하지만, 색만으로 질환의 중증도나 세균 여부를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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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투명하고 맑은 콧물은 감기 초기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을 때 주로 나타나며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수분이 많이 포함된 점액을 다량 분비하는 것입니다.

    코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서 콧물의 수분이 줄어들고 점도가 높아지면 콧물이 조금씩 끈적해지면서 하얗게 변하며 바이러스와 싸우던 백혈구들의 사체와 효소가 콧물에 섞이면서 노란색 또는 녹색 콧물으로 변하게 됩니다.

    녹색에 가까울수록 효소의 농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콧물 색깔만으로 감기의 경중을 완벽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누런 콧물이 10일 이상 지속될 때, 안면 통증이나 열을 동반 시 병원을 방문하실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