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체온을 측정하신걸까요? 저희가 체온의 기준을 이야기하는건 심부체온을 기준으로 하며 고막이나 구강체온이 심부체온입니다.
구강체온계를 기준으로 오전6시에는 37.3도 보다 높을때, 오후 6시를 기준으로는 37.6도보다 높을때 발열이 있다고 정의합니다.
즉, 오전보다 오후에 체온이 살짝 높아지는건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고막체온계의 경우 구강보다 0.3도정도 낮게 측정되기 때문에 오전 37도, 오후 37.3도를 기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체온계로 측정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37.7도까지 간다면 혹시나 내과 진료를 한번 보시는게 적절해보입니다.
혹시 갑상선 기능 항진같은 내분비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