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죽음에 대해서는 실록과 연려실기술의 내용의 다릅니다. 세조실록에서는 '노산군 스스로 목매어 졸'이라고 자살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연려실기술은 '통인 줄로 창문 끌어 당겨 즉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엄흥도가 활줄 노끈으로 단종의 자살을 도왔다고 하는 것은 연려실기술을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숙종실록에서는 왕방연 사약을 전달하였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이는 타살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계에는 단종이 타살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활줄 노끈 통인 도움에 대해서는 확정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