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보면 이마 헤어라인 부근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밀도가 줄어든 소견이 확인됩니다. 18세에 외가 쪽 탈모 가족력이 있다면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의 조기 발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으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민감한 모낭이 점차 위축되는 과정으로, 이마 헤어라인이 뒤로 밀리거나 정수리부터 진행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18세는 이른 편이지만 드물지 않으며, 오히려 이른 시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지금 당장 피부과에서 확인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모발 확대경 검사(더모스코피)로 모낭 위축 여부를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고, 탈모로 확진되면 18세부터도 미녹시딜(두피 도포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경구약)는 보통 만 18세 이상에서 처방 가능하며 탈모 진행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라 기다릴수록 회복 가능한 모낭이 줄어듭니다. 지금이 치료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