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 혈장 헌혈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평소에는 혈장헌혈을 하는데, 며칠전에 간호사 분이 혈소판 혈장 헌혈을 한번 해보는게 어떻냐고 제안하시더라구요.
검사 하니까 피 수치도 아무 이상 없고 피 상태도 괜찮다고 하셔가지고 혈소판 혈장 헌혈을 받는데
헌혈한지 2~30분이 지나니까 갑자기 입안에 수분이 다 떨어지고 제 입안이 아닌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중간에 간호사 분이 작은 사탕 꾸러미 주셔서 먹고 싶으면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10분주기로 갑작스럽게 졸음이 확 몰려왔습니다. 헌혈하는 동안 자면 피가 상태가 별로 일 수 있다는 간호사 말을 들어서 겨우겨우 참았는데. 10분주기로 1분동안 잠이 확 왔다가 확 깨더라구요.
이게 일반적인 현상인건가요? 아니면 제 건강에 이상이 있는 징조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평소 혈장 헌혈할 때보다 혈소판 헌혈시 많은양의 혈액이 교환되고 시간도 더 길기 때문에 적어주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후에도 동일 증상이 반복된다면 가급적 혈소판 헌혈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입안의 수분이 떨어지는 느낌이나 갑작스러운 졸음은 헌혈로 인한 일시적인 혈액량 감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헌혈 과정에서 혈액 구성 성분 중 일부가 제거되고, 몸이 이에 적응하면서 일시적인 혈압 변화나 혈류량의 감소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류에 의존하는 뇌의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여 졸음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이나 혈장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전해질 밸런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입안의 건조함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헌혈 후 사탕을 제공하는 것은 혈당 수준을 조금 높여 몸이 헌혈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응하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헌혈 후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들은 일시적이며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해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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